[날씨] 내일도 내륙 낮더위…동쪽 선선·건조

2022-06-03 6

[날씨] 내일도 내륙 낮더위…동쪽 선선·건조

[앵커]

단오인 오늘, 서쪽을 중심으로 때 이른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1년 중에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인 단오날인데요.

그 뜻에 걸맞게 오늘, 볕의 기운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올 들어 가장 더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이 31.2도까지 올랐고요.

그 밖의 지역도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광주 32.6도, 대구가 28.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반면에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선선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강릉이 22.2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5~9도 정도나 떨어졌습니다.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 잘 챙겨주시기를 바랍니다.

동쪽 지역은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영남 내륙과 강원남부, 충북중.남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사이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모레는 전남과 제주 등 남쪽 곳곳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 무렵부터 주 초반까지 동해안 지역에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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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